Turbo Download Manager 사용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독수입니다.
요 바로 전 포스팅에서 마크다운 문법 이야기를 하면서 하루패드와 Joo님의 티스토리 에디터를 언급했는데요, 이 둘의 공통점이라면 마크다운 문법 에디터라는 것과 둘 다 GitHub에 올라가 있다는 점입니다. GitHub은 AWS를 사용하는데, 단점이라면 속도가 느리다는 것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제 경우에도 하루패드의 win-x64버전과 티스토리 에디터의 0.2.15버전을 다운받을 때 1메가를 받기도 전에 다운로드가 중단되는 경우를 거의 열 번 가까이 겪었으니까요 - 이후로 다운받는 것을 포기해버렸죠.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인터넷 초창기에 사용하던 플래시겟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각나더군요. 당시에는 멋모르고 이미지파일을 많이 긁어올 때 사용하곤 했는데 다운로드가 끊기지 않게 해주는 기능도 있었거든요. 15년도 더 전에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다시 받아야 하나 생각하며 구글링을 하다가 ONE™님의 블로그에서 Turbo Download Manager라는 물건을 소개하는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Turbo Download Manager : http://add0n.com/turbo-download-manager.html
ONE™님의 Turbo Download Manager 소개글 : http://macnews.tistory.com/4631
Turbo Download Manager는 구글 크롬, 파이어폭스, 오페라의 확장기능&애드온 프로그램으로 ONE™님의 소개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다운받을 파일을 쪼개서 이를 동시에 다운받은 후 다시 하나로 합쳐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플래시겟이라는 프로그램도 이런 프로그램이었죠. Turbo Download Manager는 다운받을 파일을 몇 조각으로 잘라 받을지 지정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구글 크롬 애드온으로 설치해서 위에서 이야기한 하루패드의 win-x64버전과 티스토리 에디터의 0.2.15버전을 다운받는 데 사용했습니다. 수월하게 받아지는 것을 보면서 다운 중단에 분노하며 무작정 재시도를 시도하던 조금 전의 제가 정말 미련하게만 느껴졌습니다. 사람은 이래서 생각이라는 걸 해야 합니다.
특성상 자주 사용하게 되진 않을 것 같습니다만 이처럼 속도 때문에 다운받는데 곤란을 겪을 때면 해결책이 되어줄 프로그램이라 제 크롬 필수 애드온으로 자리잡게 될 것 같습니다. 굳이 삭제할 이유도 없고 하니 잘 뒀다 필요할 때마다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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