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레스테, 아타시퐁코츠안드로이드 이벤트 결과 나온 이야기.
지난 5일, 데레스테 첫 이벤트였던 아타시퐁코츠안드로이드 이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벤트 종료 후 최종 순위 결과 발표 및 최종 순위에 따른 보상 지급은 다음날인 6일에 이루어졌는데요, 먹고사니즘에 바빠 이에 대한 포스팅을 7일인 오늘에서야 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게임을 하려면 직장이 없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직장이 없어지면 게임에 쏟을 돈이 없어지겠죠.
1만 포인트 달성 보상 아이템이었던 SR 코히나타 미호는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1만 포인트로는 아베 나나 보상 최소 등수인 10만위 내엔 턱걸이조차 못한다는 것이었죠. 9월 27일 나왔던 이벤트 예상 순위 포인트는 10만위가 31000 포인트였습니다 - 참고로 이 때 5만위 예상 포인트가 38000, 2000위가 93000. 목표는 코히나타 미호가 아닌 아베 나나였기 때문에 더 달렸죠.
달리는 중 B급으로 랭크 업도 했고요.
15000 포인트 달성으로 SR 코히나타 미호를 한 장 더 얻었죠.
빠른 스타레슨이요.
이벤트 종료일인 10월 5일. 이벤트 종료를 약 2시간 앞둔 19시 가량의 제 순위입니다. 이후 저는 0시까지 근무에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저 포인트가 제 최종 포인트가 되는 셈이었죠. 이 시간 제 순위는 6489위. 4일 새벽동안 달려서 23만위에서 3만위 안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이왕 여기까지 온 거 1만위 안으로 들어가 보자, 하는 마음에 더 달렸습니다. 일단 저 정도 포인트는 벌어둬야 막판 스퍼트로 달리는 다른 프로듀서들에게 밀려 1만위 밖으로 떨어지는 일은 없을 거란 생각을 했습니다만 불안한 마음이 없지는 않았죠.
이후 이벤트 기간이 끝났지만 제 근무가 끝난 다음까지 집계가 끝나지 않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순위 밀려 10001위 되는 것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10001위가 되었다면 지금 포스팅에 쓸 말도 많아졌겠죠.
그리고 결과 발표.
최종 순위는 8546위였습니다. 2000위 넘게 내려앉았습니다만 10001위 되어 빅재미 주는 일은 없게 되었죠.
순위 2001위부터 10000위 사이의 보상은 스타랭크 8 SR 아베 나나 한 장과 스타랭크 1 SR 아베 나나 한 장입니다.
빠른 스타레슨이요.
사실 순위 보상이 아베 나나가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달리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다음 이벤트가 언제 있을진 모르겠습니다만 그때는 포인트 달성 보상만 받고 내려놓는 쪽이 될 것 같네요. 물론 순위 보상이 후타바 안즈나 닛타 미나미, 뜬금없이 미후네 미유라면 다시 근성으로 달리겠지만요.
이벤트도 끝났고, 이젠 느긋하게 플레이해 나갈 생각입니다. 다음 데레스테 포스팅은 아마 다음 가챠 추가 후 두 번째 70연차 달리는 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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