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택배가 도착했다. 물품 이름부터 심상치 않다. 위쪽 구석에 적힌 네이티브 스토어를 보고 눈치 챈 사람들도 있을 터. 네이티브는 굿스마일과 맥스팩토리의 에로 피규어 브랜드이다. 네이티브에서 피규어 구입은 이번이 두 번째로, 첫 번째는 신도 에루의 상업지, 여자가 되어의 주인공인 무사시노 타쿠미 피규어였다. 이번에 구입한 피규어는 세컨드 액스의 미나세 시즈에. 이번 피규어는 이전 사쿠라 후타바와 다르게 개봉을 했다. 피규어 구성품은 위와 같다. 어쩔 수 없이 하우 두 유두 부분은 자율 규제를 거쳤다. 피그마처럼 포즈를 취할 수 있게 관절 구동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내가 구입한 것은 특별판으로, 세컨드 액스의 오피셜 코스플레이어인 이치루의 코스프레 포토북과 세트이다. 포토북 맨 마지막 장, 이치루의 감..
택배가 하나 도착했다. 이제 슬슬 익숙해지는 캐릭터, 구석의 로고. 사쿠라여? 사쿠라네! 모르가나와 조커 넨도롱은 구입하지 않았지만 후타바 넨도롱은 구입했다 - 뭐야 구성품에 모르가나가 있으니 모르가나는 제외해도 되잖아. 다만 이전에 지른 피규어들처럼 언제 개봉하게 될런지는 모르겠다.
며칠 전에 최근 유행하는 인싸토끼모를 쓴 누마쿠라 마나미의 영상을 받았다. 그리고 지인 중 한 분이 이 영상을 폰 배경화면으로 쓰는 걸 보고 부러워서 나도 써보고자 했는데 내가 쓰는 스마트 런처는 영상은 커녕 gif파일도 배경으로 제대로 적용할 수 없었다. 런처가 아닌 다른 어플을 이용해서 영상을 배경화면으로 적용하는 걸까.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뒤져봤더니 답은 비디오 라이브 월페이퍼라는 어플이었다. 이북 리더와 플포 리모트용으로 현재 쓰고 있는 소니 엑스페리아 Z3TC에 적용한 모습이다. 런처는 스마트 런처.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karthik.vlw 어플의 플레이스토어 주소는 위와 같다. 사용법은 간단해서 굳이 적을 필요는 없을 것 ..
오늘 출근 전에 저녁을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는데 - 오늘 출근 17시 49분 - 메뉴를 정하질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오전에 봤던 gs25 신상이라는 제품의 사진이 생각나 사무소 앞 gs25를 갔더니 있었다. 모두의 만두. 가격 3900원. 내용물 구성은 위와 같다. 만두는 원형 찐만두 셋, 원형 군만두 하나, 다진 고추를 소에 넣은 군만두 하나, 작은 군만두 둘, 큰 군만두 셋. 그리고 면은 분명 스파게티인데 비빔국수에 치즈 올린 맛이 나는 정체불명의 무언가. 마지막으로 단무지. 아. 빼먹을 뻔 한 간장도 있다. 매뉴얼대로 단무지를 빼서 다시 뚜껑을 덮고 전자렌지에 돌렸다. 맛은 정체불명의 누들을 제외하면 평범하다. 뭐, 비비고 만두니까. 맛과 양 대비 가격은 만족하는 편이다. 우리 동네 김밥천국 김..
매 해 찾아오는 올해 목표 시간이다. 첫 번째는 블로그를 재개했으니 블로그. 대충 포스팅 120개 이상 하기로 정했다. 한 달에 10개 꼴이다. 어차피 잡설 블로그니 잡설을 늘어놓다보면 어떻게든 되겠지. 두 번째는 게임. 스팀, 플포, 스위치 할 것 없이 게임은 잔뜩 쌓여 있는데 정작 엔딩, 아니 플레이조차 하지 않은 게임이 대부분이다. 새해에도 분명 잔뜩 사게 될 텐데 이러다간 은퇴 후 소일거리 설계밖에 되질 않는다. 목표는 최소 6개 이상 엔딩 보기. 두 달에 하나 꼴. 지금 생각으론 딱 적당하다. 세 번째는 다이어트. 항상 등장하는 다이어트. 현재 상태는 96키로 파오후. 한 달에 1키로씩 감량해서 84키로 덜 파오후가 되는 게 목표다. 네 번째는 일본어. 다이어트와 마찬가지로 내 목표에서 항상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