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데레스테에서 열리고 있던 라이브 그루브 보컬 버스트 이벤트가 종료되고 어제인 9일 정오에 그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아리스P를 가장한 페...... 아니,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아리스P들이 대거 참가한 덕에 명함컷 라인 점수가 상당히 높았는데요, 제 이벤트 결과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이벤트에서 가장 기뻤던 것은 앵콜곡 마스터를 풀콤한 것입니다. 마플은 손도 대지 못했습니다만 지금까지 이벤트곡 마스터를 이벤트 기간 중에 풀콤에 성공한 적이 없었거든요. 마스터 기준으로 레벨보다 곡이 좀 더 쉬운 점도 한몫하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풀콤에 성공해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알게 된 점이 하나 있었는데,






    라이브 그루브 시, 앵콜곡은 라이브 속성을 따라가더군요. 같은 유닛의 쿨덱으로 앞 스샷은 쿨 그루브가 아닐 때 풀콤한 스샷이고 바로 위 스샷은 쿨 그루브 때 풀콤한 스샷입니다. 스코어가 꽤 차이가 나죠. 이제야 알게 된 점이었습니다.






    이벤트 달성 보상인 하라다 미요를 처음 얻은 것은 7일로 기억합니다. 이날까지 명함컷인 10만위 내에 들지 못했는데요 - 사실 마지막날인 8일에도 18시 넘어서야 명함컷 언저리에 들어섰습니다.






    이벤트 종료 당일인 8일에 마저 한 장 더 얻었습니다. 이제 아리스를 향해 달리기만 하면 됐는데, 현실이 절 붙잡고 놓아주질 않는 바람에 상당히 고전했습니다.






    이벤트 최종 포인트는 200046. 마지막 그루브 플레이 전에 98000위대로 표기된 것을 봤기 때문에 약간 안심은 하고 있었습니다 - 원기옥을 모아 터뜨릴 수 있는 이벤트가 아니었으니까요.






    그리고 결과 발표.






    이벤트 최종 순위, 85457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쿨 그루브에서 앵콜곡 풀콤 덕에 하이스코어 랭킹도 처음으로 2만위 내에 진입해 봤네요. 이번 이벤트는 컷라인은 점점 높아져만 가고, 주구장창 달릴 짬은 나질 않아 고생을 좀 했습니다. 라이브 그루브 이벤트는 이벤트 시작 전에는 부지런히 달려야지, 하다가도 정작 이벤트 시작하면 손을 놓게 되는 경향이 있네요. 어쨌든 in 10만위 했으니 한시름 덜었습니다. 게다가 다음 이벤트는 신데렐라 캐러밴, 한 숨 돌릴 수 있기도 하고요. 그럼, ...세븐나이츠나 좀 돌려야겠습니다.






    Posted by 독수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