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대전역점에서 빵 사기.
어제 근무 때문에 오랜만에 대전역을 가게 되었다. 대전역에 한 시간 정도 있게 되어 뭘 할까 하다가 성심당 대전역점에서 빵을 사서 돌아가기로 했다. 원래는 튀김소보로와 부추빵만 각각 두 개씩 사려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이것저것 사게 되었다. 아래는 그 구입한 빵들 사진이다. 먼저 튀김소보로부터. 대전역점의 경우 튀김소보로와 튀소구마는 다른 빵들과 달리 계산대가 따로 있어 - 일반 빵 계산대의 정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다 - 구입하려면 줄도 따로 서야 한다. 튀소구마. 튀김소보로의 속은 단팥이고, 튀소구마는 이름대로 고구마크림이다. 둘 다 맛있지만, 개인적으론 속의 식감 때문에 튀김소보로를 더 선호한다. 튀겨내 바삭해진 소보로와 부드럽고 달콤한 속의 조화가 일품이다. 부추빵. 먹을 때마다 후회하면서 어쩌다 ..
처묵처묵.
2019. 1. 10.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