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츄앤크리스피 치즈 마일드, 치즈 리치 먹어본 이야기.
안녕하세요, 독수입니다.
오늘은 데레스테에 코이카제가 업데이트 되었고, 밀리시타는 새 이벤트를 시작했고, 소녀전선은 8전역이 추가되었고, 택배도 요 며칠 간 온 것 중 누-민 티셔츠와 타올밖에 소개하지 못했습니다만 지금 할 이야기는 이 셋이 아닌 음식 이야기입니다.
청정원에서 츄앤크리스피, 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스낵 종류가 있습니다. 제가 본 것만 해도 밤, 고구마, 감 등 종류가 몇 되는데요, 오늘 제가 먹어본 것은 치즈 마일드와 치즈 리치입니다. 치즈를 오븐에 구워 만들어냈다고 하네요. 마켓 특가? 같은 걸로 각각 5봉씩 해서 10봉을 총 19,900원에 구입했습니다. 1봉당 1,990원인데 1봉 중량이 22그램입니다. 가격에 대한 판단은 알아서 하시길.
이름 때문에 기분상 치즈 리치부터 먹으면 치즈 마일드의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될 것 같아 치즈 마일드부터 먹어봤습니다.
치즈마일드 봉지를 열고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생겼네요.
처음 입 안에 넣었을 때 치즈향이 연하게 풍기는데 씹으면 바삭바삭하게 부서지면서 그 치즈향이 점점 강해지며 입 안을 메웁니다. 음, 확실히 치즈로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도록요. 그리고 이게 끝입니다. 그 외 다른 걸 느끼고 뭐고 할 것도 없습니다.
재료나 한 번 살펴보죠. 자연치즈 100%로 치즈는 우유, 정제소금, 레넷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레넷이 뭔가 검색을 해보니 치즈를 만들 때 사용하는 효소같은 것인가 보더군요.
다음은 영양성분표. ...그냥 치즈를 구워만든 것인데 왜 탄수화물이 22그램 중 4그램이나 들어 있는가, 에 대한 고찰을 해봅니다.
다음은 치즈 리치입니다.
이번엔 재료부터 먼저 살펴보죠. 리소짐이라는 게 더 들어갑니다. 검색해보니 역시 효소같은 것이라 합니다.
영양성분표. 치즈 마일드보다 지방과 나트륨 함량이 좀 더 높습니다.
봉지를 열었습니다. 생긴 것은 치즈 마일드와 같은데, 색이 조금 더 진합니다.
처음 입 안에 넣었을 때는 별다른 맛도, 향도 느껴지지 않다가 한 번 씹으면 치즈향이 갑자기 터져나와 입 안을 무겁게 때립니다. 그리고 치즈 마일드와 마찬가지로 그게 끝입니다.
10봉이나 샀는데 조금 슬프네요. 아마 앞으로 둘 다 누가 사준다면 모르겠지만 제가 돈주고 사먹는 일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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