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스4 슬림 구매한 이야기.
하늘이 꾸물꾸물,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오늘, 용산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플스4를 사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신형인 플스4 슬림입니다. 1TB는 의미가 없기 때문에 그냥 500GB로 구입했습니다. 대충 큰 비닐봉지에 넣어가지고 왔더니 박스 상부가 빗물에 살짝 젖었습니다. 안까지 스며들거나 하진 않았으니 안심입니다.
언박싱 사진따윈 아무래도 좋고 그냥 바로 본체로. 깔끔하게 뽑아내긴 했습니다.
기동에 앞서, 미리 구입해뒀던 씨게이트 2TB 하드로 교체를 해줍니다.
기기 후면 하드 뚜껑(?)을 따내고 사진에 보이는 저 나사를 풀고 하드 트레이를 뽑아줍니다.
하드는 트레이에 4개의 나사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나사를 풀어내고 500GB짜리 HGST 하드를 획득했습니다.
트레이에 2TB 씨게이트 하드를 고정시키고 원래 위치에 꽂아넣고 다시 나사를 박고 뚜껑(?)을 닫아줍니다.
그럼 이제 기동!
...하기 전에 스탠드를 설치해서 세워놓도록 하겠습니다.
신형 스탠드 부품. ...어째서 같은 게 두 개 들어있는 걸까요......
...는 하나는 슬림용, 하나는 프로용입니다.
기기를 거꾸로 세워놓고서 작은 판때기를 맞춰서 끼우고,
큰 판때기를 맞춰 끼우고 나사로 고정해줍니다. 나사를 고정하는 데는 진리의 500원짜리 동전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미리 홈페이지에서 업데이트 파일을 담아두었던 휴에스비 메모리와 컨트롤러를 연결하고, 기기를 켠 다음 초기화&업데이트를 해줍니다. 참고로 휴에스비 메모리는 FAT32나 exFAT으로 포맷을 한 다음, 파일을 담아 연결합니다. NTFS로 포맷을 해뒀다가 기기에서 인식을 못해서 몇 분을 헤맸습니다.
그리고 주 목적이었던 비타로 리모트 플레이. 잘되더군요. 내친 김에 플라마스 DL판도 구입.
리모트 상태에서 게임 플레이도 괜찮더군요. 일단 히비키 센터로 프로젝트 페어리를 결성해서 진행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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