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다녀온 이야기.
오늘은 병원, 안과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약 한 달쯤 전인가부터 양쪽 눈 전부 가렵고 붉게 충혈되는 증상이 반복됐습니다. 몇 시간 정도 가렵다가 가라앉고, 며칠 뒤에 다시 가렵다가 가라앉고 하는 터라 피곤해서 그런 건가, 하며 그냥 넘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말 그대로 미칠듯이 가려운 적이 있어 참지 못하고 눈을 내내 비비고 있었더니 눈 흰자위가 부풀듯이 일어나 눈을 감고 뜨는 것도 불편해질 정도가 되었습니다. 이 지경에까지 이르러서야 이 증상이 심각했음을 인지하고 안과에 가게 된 것이죠. 의사양반 앞에 앉아 제 증상과 제가 했던 짓에 대해 이야기하니 의사양반이 제 눈을 각각 살펴보고서 바로 진단을 내렸습니다. "네, 염증이 생겼네요. 눈을 너무 비비셔서 감염되어 염증이 심하게 생긴 ..
2019년 이전 기록.
2016. 1. 8. 16:08